양양관광 전국사진공모전에서 ‘남설악 운해’ 금상 수상

총 713점 접수, 61점 수상, 총 1,300만원 시상금 지급

2020-12-08     김지혜 기자

양양군이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소재로 개최한 ‘제1회 양양관광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김양욱(경기도)씨의 ‘남설악 운해’가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총 713점이 출품했다.

이 중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 등 총 61점이 수상했으며  13,000천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양양관광 전국사진공모전 금상 수상작, 김양욱씨의 남설악 운해

금상은 김양욱(경기도) 씨의 ‘남설악 운해’가 선정되었으며, 은상은 배현숙(강원도) 씨의 ‘하조대 일출과 철새’, 김민정(서울) 씨의 ‘아름다운 길’이 선정됐다.

박옥렬 심사위원장은 “살짝 깔린 햇살과 아름다운 운해가 산중턱을 휘둘러 흐르는 장관을 작품으로 구사해 준 수작”이라며 금상 수상작에 대한 심사평을 했다.

배용직 관광과장은 “양양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이 처음 개최되었음에도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군 관광 홍보에 이번 수상작품들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코로나19의 2단계 격상으로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품집 발간과 함께 시상식을 생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