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사회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 다양성 필요”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안동서 30일 개막
2020-10-30 이주현 기자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30일 오후 1시 30분 경북 안동시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선 기조강연 연사로 ‘사회적 가치 전도사’라 불리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해 온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초청돼 ‘다양성과 공감의 시대로’란 주제로 열띤 강연을 진행했다.
최태원 회장은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써 과거 기업들이 이윤 추구의 과정에서 사회와 환경에 피해를 주었던 점을 되짚으며 산림 보호,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등 사회가 원하는 가치를 만들어내야만 우리 사회 내에 기업이 존재할 수 있음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 다양성이 꼭 필요하다는 데 모두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문가치포럼의 모든 프로그램은 포럼 공식 홈페이지(http://www.adf.kr),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임눈가치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