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반려견과 함께 국립화천숲속야영장으로!

반려견 동반 휴양림 3→4개소로 확대

2020-10-26     이철진 기자

가을여행 반려견과 함께 떠나고 싶다면 강원도 화천군 국립화천숲속야영장으로 가보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1월 1일부터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국립화천숲속야영장 내 반려견 동반 야영장 야영데크 4개를 시범 운영한다.

이로써 반려견과 숙박 가능한 휴양림은 산음, 검마산, 천관산에 이어 화천숲속야영장까지 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국립화천숲속야영장 반려견 동반 데크 전경

 

국립화천숲속야영장 내 일반 이용객과 반려견 동반 이용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선정한 제1야영장(1~4번 데크)을 반려견 동반으로 이용 가능하며, 야영장 주변으로 울타리, 야자매트를 설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려견 동반 휴양림 내 입장기준은 기존 운영 중인 휴양림과 동일하다.

입장가능한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나이 6개월 이상 반려견 ▲15kg이하 중소형견 ▲최근 1년이내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한 반려견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양림 내에서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휴양림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려견 동반 휴양림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 모든 국민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반려견 동반 휴양림을 권역별로 완료한 만큼 성숙한 산림휴양문화 및 반려동물 복지 문화 발전에 더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