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천 출렁다리’ 개통

2020-09-29     이철진 기자
동천 출렁다리 전경

순천시가 총 사업비 33억7,900만 원을 투입, 오천 동천 저류지와 풍덕 산책로(그린웨이)를 연결하는 ‘동천 출렁다리’를 30일 개통된다.

동천 출렁다리는 길이 181m, 폭 1.5m 규모의 보행교로, 동천 팔마대교(남산로)에서 동천교(남승룡로) 사이 약 1㎞ 구간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동천 출렁다리는 그동안 바닥판이 불편하고 위험하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기능이 보강됐다.

허석 순천시장이 개통에 앞서 동천 출렁다리를 점검하고 있다.

순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도심 가까운 곳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조성, 언택트 시대에 겪을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출렁다리는 동천산책로 이용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행사장과 도심을 잇는 다리로써 동천저류지에 설치될 전국 최대야시장 활성화와 2023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천 출렁다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