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폐 모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지류형' 판매중단... 모바일 형은 판매 계속

2020-09-22     김지혜 기자
지류형 제천화폐 모아

충북 제천시가 ‘제천화폐 모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천화폐 모아의 판매, 환전 및 상품권 유통의 모든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내달 19일부터 구축에 들어간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지류형, 모바일형, 카드형(10월중 발행) 제천화폐의 구매한도, 사용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제천화폐 사용자는 월 할인구매 한도 70만 원 내에서 3가지 종류의 제천화폐를 유동적으로 선택해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스템 구축 기간인 오는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지류형 제천화폐의 판매를 중단한다. 하지만 모바일형 화폐 구입과 가맹점의 환전 업무는 중단없이 계속되며, 특히 10월 한 달 동안은 구입 시 8%의 상시 할인율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 및 투명한 상품권 유통 문화 정착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며, “판매중단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