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 홍로사과 수확체험 행사

2020-09-10     유경훈 기자
무주군 이달 17일까지 '무주 반딧불 홍로사과 수확체험' 행사를 갖는다. 사진= 무주군

"달콤하고 맛있는 ‘홍로사과 수확체험’ 오세요."

전북 무주군이 가을철 대표 과일 '사과 수확체험' 행사를 갖고 있다.

무풍 사과단지에서 오는 17일까지 가족이 함께 '무주반딧불 홍로사과'를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누려볼 수 있는 데, 군은 앞서 올해 1월 초 군(郡) 사과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객들에게 사과나무 110주를 분양했다. 

이번 홍로사과 수확체험은 사과나무를 분양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코로19 감염 예방을 위해 1일 20팀만 허용하고 있다.  수확량은 사과나무 1주당 30kg을 보장해 준다.

수확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분양객은 택배로 사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적상산이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10월 하순엔 '후지 사과 수확체험'이 예정돼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지역은 청정지역인데다 지대가 높다보니 가을철 밤낮의 기온차가 최대 19도까지 나는 등 일교차가 심하다"며, " 이러한 환경에서 키운 무주 반딧불 사과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 역시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