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문화큰잔치도 코로나19에 막혀 '내년 연기'

2020-08-21     유경훈 기자
지난해 강진 개최 모습

전남 여수에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코로나19에 막혀 내년으로 연기됐다.

전남도는 최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 시작돼 남도음식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남도음식 관련 산업을 육성 및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은 전남도 내 여러 시군으로 개최장소를 바꿔가며 열리는 인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0월 11일부터 3일간 강진 생태공원일원에서 열려 명인관과 남도음식피크닉홀, 남도특산물장터 등을 운영, 24만 9천여 명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