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퍼시픽, 8월 한국 등 국제선 운항 재개

2020-07-31     조성란 기자

세부퍼시픽은(CEB)은 8월부터 마닐라-한국 노선 등 국제선 운항을 본격 재개한다.

한국 인천-마닐라 편도 노선은 오는 6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주 1회 운항된다. 또 마닐라-도쿄 노선은 1일부터 주 2회(수·토요일), 마닐라-싱가포르 노선은 6일부터 주 2회(목·토), 타이페이-마닐라 노선은 7일부터 주 2회(수·금) 운항 되는 등 아시아 지역 간 운항이 점진적으로 확대된다. 오사카-마닐라 편도 노선 운항도 곧 시작될 예정이다.

여행객은 필리핀, 일본, 한국, 싱가포르 및 대만 정부가 공지한 여행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 서류를 준비해 항공기 탑승시 또는 필요 시에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탑승을 위해서는 ▲사전 RT-PCR 검사 후 음성 확인서 소지해야 한다. 또 목적지 공항 도착시 COVID-19 선별 검사 및 14 일의 필수 격리조치가 포함될 수 있다.

세부퍼시픽은 “필리핀 정부의 강화된 지역 사회 격리조치(ECQ)를 비롯해 각 국의 입국 제한 조치에 따라 지난 3개월간 항공기 운항을 중단한 이후 점차적으로 국내 및 국제선 운항 재개를 시작하고 있다”며 “항공여행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예약 변경 및 유효기간 2년의 트래블펀드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여행 정책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항공편이 취소되었거나 여행 계획을 변경하려는 승객은 세부퍼시픽 홈페이지의 예약관리 메뉴를 통해 편리하게 예약을 관리 할 수 있다.

한편, 세부퍼시픽은 승객이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 할 수 있도록 국제 안전 표준에 따라 운영 전반에 걸쳐 예방 조치를 강화화고 안전 여행을 위한 항공 여행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 지상에서 항공기에 이르기까지 방역 및 소독관련 규정을 갖추고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세부퍼시픽 항공기는 비행 전과 비행 중 그리고 비행 후에도 매일 광범위한 소독을 실시한다. 운항하는 항공기에는 병원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헤파(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r Arrestor) 필터가 장착돼 99.99% 효율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해 공기 중의 먼지나, 박테리아와 같은 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세부퍼시픽은 비대면 항공기 탑승 지침을 발표하여 승객과 직원 간의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