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10월 9일부터 열흘간 개최

2020-06-08     김지혜 기자
금산인삼축제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개최

충남 금산군 금산축제관광재단(이사장 문정우)은 최근 금산인삼관 1층 회의실에서 제7회 이사회를 열고 올해 개최하는 2020∼2021년 정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금산인삼축제’의 기본계획 등 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올가을 개최하는 ‘제39회 금산인삼축제’를 '변하지 않는 가치, 금산인삼'을 주제로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기로 했다.

올해 축제 프로그램은 ▲젊은 가족층 공략 아이템 개발, ▲축제 먹거리 다양화, ▲거리공연 확대, ▲금산 테마 포토존 강화, ▲읍·면 길놀이 오후 시간대 추진, ▲중소기업 홍보관 등을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금산축제관광재단은 지난 5일 제7회 이사회를 열고 제39회 금산인삼축제 기본계획 등 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사진=금산군 제공

또한 코로나19로 축제 개최가 불가피할 경우 온라인 개최도 고려하고 있다.

개최 방안으로는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 ▲인기 유튜버와의 체험마당, ▲홈쇼핑 채널 및 온라인 마켓 구축, ▲SNS 채널 확대 등이 제시됐다.

올해 중복에 맞춰 여름축제로 기획했던 ‘금산 삼계탕 축제’는 코로나19로 취소를 결정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군민 안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재단에 당부했다.

인삼축제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