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브루나이항공, 중국·홍콩–브루나이 노선 운항 중단..신종코로나 유입 차단

브루나이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자 및 확진자 0명

2020-02-04     조성란 기자

로열브루나이항공이 브루나이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중국·홍콩-브루나이 반다르세리베가완 노선 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이번 운항 중단 대상 노선은 중국의 장사(CSX), 난닝(NANNING), 항저우(HANGZHOU), 상하이(PVG), 베이징(PKX), 하이커우(HAIKOU) 등과 홍콩(HKG) 출·도착 항공편이다.

해당 노선에 대해서 추가적인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항 중지가 유지될 예정이다.

로열브루나이항공 측은 “브루나이에는 4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자 및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청정지역”이라며 “신종 코로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검역을 확대하는 등 제반 조치를 강화, 브루나이 방문객 및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