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산타마을 있는 ‘핀란드 로바니에미’ 신규 취항

핀란드 내 헬싱키에 이어 로바니에미까지 노선 확장하는 터키항공

2019-12-11     조성란 기자

터키항공이 산타마을과 오로라로 유명한 ‘핀란드 로바니에미’로 신규 취항하며 핀란드 노선 확장에 나선다.

로바니에미는 헬싱키에 이은 핀란드 내 터키항공의 두 번째 취항지다.

터키항공은 터키 이스탄불(IST)-핀란드 로바니에미(RVN) 노선을 주 3회(화·목·일) 운항하며, 운항스케줄은 이스탄불에서 오전 9시 50분(현지 시간 기준)에 출발해, 로바니에미에 오후 1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 로바니에미에서 오후 5시 55분 출발해 이스탄불에 밤 10시 15분에 도착하게 된다.

로바니에미 신규 취항식에 참석한 터키항공 이사(Turkish Airlines Board Member) 오르한 비르달 (Orhan Birdal)은 “터키항공은 로바니에미 노선으로 취항하는 EU 항공사 외 첫 항공사로,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편을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이기도 하다”며 “이번 취항으로 전세계 126개국 317개 도시로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핀란드 로바니에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관심이 높아진 산타마을과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한 곳으로, 겨울 및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와 오로라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로바니에미에서는 친환경 유리 이글루와 아이스 호텔 등 특별한 숙소에서 이색적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핀란드 로바니에미 오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