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 의료관광 7만 명 유치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활용 홍보마케팅 전력

2010-01-11     투어코리아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마케팅 정진수 센터장은 "세계 의료시장은 2000년 1천900만 명에서 2010년 4천만 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시아에선 태국과 싱가포르, 인도를 중심으로 2012년까지 610만 명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이어 "한국은 '한국방문의 해'인 올해 방한치료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목표를 지난해 5만 명에서 7만 명을 늘렸다"며 "이를 위해 관광공사 해외 27개 지사를 활용한 해외 홍보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의료관광에 적극적인 병·의원들과 밀접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극동러시아와 일본,중동, 미국 등에서 지속적인 홍보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각국의 에이전시 초청을 통한 계약체결 등 지원활동을 적극 전개해 2013년에는 방한치료 외국인 의료관광객 20만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