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中 기업체 인센티브관광객 3천명 유치

2019-09-20     유경훈 기자
 

중국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객 약 3000명이 인천 땅을 밝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광저우 소재 ‘안여옥(YOROYAL)의료과기유한회사’ 임직원 약 3,000명이 ‘2019 한중 문화교류 및 럭셔리 월드 투어’ 참가를 위해 오는 23일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인천에서 4박을 하며 인천 송도, 영종도, 개항장 및 차이나타운을 둘러보고 남이섬, 쁘띠프랑스 등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등 자유투어와 쇼핑을 즐길 예정이다.

25일에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자체 메인 행사를 갖는다.

이날 인천시와 양 공사는 야외 스퀘어광장에 푸드트럭을 설치해 우리 음식 문화를 알리고, 실내 광장에서 제품발표, 제품쇼 및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중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되어, 중국 임원들의 공연과 한국 연예인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도 펼치게 된다.

안여옥 그룹은 건강·미용 분야에서 의약 및 기능식품을 개발·생산·판매하며, 특히 콜라겐 제품으로 유명해 중국 전 지역에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김지안 팀장은 “중국 한한령 이전 MICE 대형 단체 수요가 가장 많았던 광동지역에 소재한 기업이 인천을 방문해 네트워크 회복 및 유치 판로를 개척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안여옥 기업의 방문을 계기로 광동지역 유사업계 기업들에 인천이 많이 알려져 고부가 대형 MICE 단체 유치를 유도하고,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