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주한옥마을 등 열린 관광지 24곳 선정

2019-06-20     유경훈 기자
▲ 전주 한옥마을

전북 전주한옥마을과 남원 관광지, 강원도 남이섬과 소양강 스카이 워크 등 6개 관광권역의 24개 관광지가 정부가 추진하는 ‘2019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열린 관광지’는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20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에 지방자치단체 13곳이 지원했다. 이중 9곳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심사에 참여해 최종 관광지 24곳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장은 앞으로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뒤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 춘천 남이섬

문체부 관광정책과 담당자는 "올해부터는 권역 단위로 열린 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각 열린 관광지 자체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열린 관광지 간 연계 관광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