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더위 쫓는 신의 선물, 무주 '용추폭포'

2019-06-12     유경훈 기자
▲ 시원하게 쏟아지는 용추폭포

용추폭포(龍湫瀑布: 전북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는 덕유산 칠연계곡 제11경 중 제1경으로 우거진 노송 사이 층층 바위 암벽을 타고 용소로 떨어지며 일으키는 물파랑이 장관이다.

주변 용운정(龍雲亭)과 사탄정(沙灘亭)이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은 철 따라 옷을 갈아입고 잔잔한 호수에 비친 그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그 자체다.

특히 지구가 뜨거워지는 여름철엔 가슴 시원한 물소리가 힐링을 그리워하는 피서객을 마중한다.

용추폭포를 지나 계속 차를 몰아 오르면 칠연폭포가 나오고, 이어진 덕유산 트레킹 코스를 따라 계속 걸으면 덕유산의 가장 높은 곳, 향적봉( 1614m)에 닿는다.

* 찾아가기: 대전~통영 간 고속 도로 무주 나들목을 빠져나와 국도 제19호선을 타고 8km 정도 차를 몰아 안성면에 도착, 칠연폭포 방향으로 오르면 용추 마을 왼쪽으로 용추폭포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