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문화 체험하러 ‘공주’로!

공주 웅진성수문병 근무교대식, 이달부터 매주 주말 재현

2019-05-13     이주현 기자

웅진성수문병 근무교대식, 미마지탈극, 세작을 잡아라, 의상체험 등 백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충남 공주에서 펼쳐져 관광객들을 반긴다.

▲ 웅진성수문병교대식

우선 공주의 대표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인 ‘웅진성수문병 근무교대식’이 이달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매주 주말(토·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일원에서 펼쳐진다.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약 20여 분 동안 진행되는 ‘웅진성수문병 근무교대식’은 백제 왕성 성곽을 지키는 수문병들의 모습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함께 온라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수문병의 눈을 피해 몰래 성 안에 잠입하는 ‘세작을 잡아라’, 특별한 사연을 수문병들이 대신 전해주는 ‘특별한 사랑고백’, 의상체험 등도 이색 재미를 더해준다.

또 송산리고분군 일원에서는 백제 역사문화를 소재로 관람객들이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공연 ‘백제어울마당’이 5월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차례 진행된다.

▲ 백제어울마당

백제의 강인함을 표현하는 백제무예극과 미마지탈극을 비롯해 백제춤 배워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혹서기 기간 동안에는 웅진성수문병 교대식과 백제어울마당이 운영되지 않는다.

<사진/공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