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전남 섬 여행, 여객선 할인 받아 알뜰하게 떠나요!

전남도, 만 28세 이하에게 연안여객선 최대 50% 할인

2019-03-20     김지혜 기자

28세 이하 청년이라면 푸른 바다와 섬, 봄꽃들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 만나는 ‘전남 섬 여행’을 보다 알뜰하게 떠나보자.

전라남도는 연안여객선 할인제도인 ‘바다로’를 만 28세 이하 청(소)년이면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누구나 연안여객선 티켓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있다.

▲ 여수 하화도 / 사진-전남도청 제공

‘바다로’ 연중이용권은 1만 9천900원, 하절기(6~9월)와 동절기(12~2월) 이용권은 각각 4천900원, 하절기와 동절기 결합시즌권은 9천900원이다. 이 티켓을 구매하면 해당 기간 동안 이용 횟수 제한 없이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 할인된 운임으로 연안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전남에서는 총 28개 선사의 여객선 69척이 참여하고 있다.

이용은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에서 바다로 티켓 구매 후 여객선 승선권을 할인 운임으로 구입하면 된다.

정상동 전라남도 해운항만과장은 “바다로는 저렴한 비용으로 전남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여행할 수 있는 티켓”이라며 “청(소)년들의 해양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섬여행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바다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바다로를 통해 섬 여행을 즐기며 해양문화를 체험하고, 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