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국립광주박물관, 신안해저유물박물관 건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9-03-15     유경훈 기자

신안군과 국립광주박물관은 지난 13일 국립광주박물관 회의실에서 신안군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및 박물관·미술관 건립과 운영 관련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 사진=신안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신안해저유물박물관 건립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신안군의 역사와 문화를 일반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안해저유물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박물관 건립 준비 과정에서 국립광주박물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희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신안해저유물은 국립박물관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라며 “신안군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