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대만 최대 규모 인센티브단체, 부산·대구 등 지방 관광”

2019-02-14     정하성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만 최대의 플라스틱 제품 제조기업 인센티브단체 임직원 1,800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대만 기업 임직원들은 2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 김해공항을 통해 30~40명씩 나누어 입국, 4박 5일의 일정으로 부산, 대구,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 부산 해동용궁사/사진=한국관광공사

김남천 한국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방문 단체는 한국 재방문 빈도가 높은 주요 기업 중의 하나로 과거 1,000명 규모의 인센티브 단체를 한국으로 보낸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 방문이 동 단체의 역대 최대 규모이고, 대형 인센티브단체로는 드물게 지방공항으로 입국 후 지방에서만 4박 5일을 보내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한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해외 기업회의 및 기업인센티브단체 관광객은 25만910명으로 전년 20만2501명 대비 23%증가했다. 방한 대만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은 2016년 1만8204명, 2017년 2만6021명, 2018년 3만2591명으로 큰 폭의 증가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