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도립공원 2월 12일부터 주차료 면제

2019-01-30     김지혜 기자
▲ 선운산 만추

전북 고창군이 오는 2월12일부터 선운산도립공원 주차료(시설사용료)를 전면 면제하기로 했다.

도립공원인 선운산은 1988년부터 공원 진입차량에 대해 주차료(일반 2000원, 대형 3000원)를 징수, 쓰레기처리 비용 등을 충당해 왔다.

하지만 적극적인 관광객 유입을 위해선 방문객들의 자유로운 차량출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주차료 무료화를 결정했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은 봄에는 동백, 여름에는 시원한 삼림계곡, 가을에는 꽃무릇·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사계절 볼거리가 많아 연평균 170만명 정도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