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족 “부산‧중저가 숙소‧1박” 여행 선호

고고투어 빅데이터 결과, 올해 1만7,000여 명 나홀로 여행 즐겨

2018-10-29     김현정 기자

누군가의 방해 없이 오롯하게 혼자서 즐기는 나홀로 여행지로는 어디가 좋을까. 나홀로 여행객의 상당수가 올해 국내 여행지로 부산을 선택했다.

고고투어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숙박이용자 중 1인 투숙객의 빅데이터를 공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고고투어가 29일 공개한 빅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1인 투숙객이 가장 많이 떠난 여행지는 41.3%로 부산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제주가 37.2%, 통영이 15%로 뒤를 이었다.

고고투어는 조사기간 동안 약 1만 7,000여 명의 고객이 혼자 국내여행을 떠난 것으로 파악되며, 연령층은 20대(34.9%), 30대(38.8%)가 다수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1인 투숙객의 투숙기간은 1박(48.4%)이 가장 많았으며, 중저가 숙박 시설의 이용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투숙객의 액티비티 이용률은 전체 이용자의 3.2%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고투어가 2018년 1인 투숙객 빅데이터를 29일 공개했다./자료, 고고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