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섬진강 둘레길 걸으며 스트레스 훌훌 날려요~

곡성 섬진강둘레길, 우리나라 걷기여행 축제 선정

2018-09-21     김현정 기자
▲곡성 섬진강둘레길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우리나라 걷기여행 축제에 선정됐다. /사진. 곡성군

따사로운 햇살에 반짝이는 섬진강변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일상의 스트레스가 선선한 가을바람을 타고 저 멀리 달아난다.

섬진강 자락을 따라 숲길과 강변길이 어우러진 곡성 섬진강둘레길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 축제’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걷기여행길 15곳을 선정해 우리나라 가을 걷기 명소들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곡성 섬진강둘레길 걷기’ 행사를 10월 28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침곡역에서 가정역까지 왕복 10.5km 구간에서 진행되며, 쾌적하고 아늑한 숲길, 섬진강의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하는 강변길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침곡역의 섬진강레일바이크와 가정역의 섬진강출렁다리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걷기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한국관광공사 ‘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 축제’ 선정을 계기로 섬진강둘레길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섬진강과 곡성의 매력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