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여행 할래요?”...천안홍대용과학관, 무료관측 행사
2018-09-20 김현정 기자
"함께 한가위 보름달 여행갈래요"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추석을 맞아 25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한가위 보름달 무료 관측행사’를 운영한다.
보름달 관측 행사는 보름달 천체망원경 고배율관측, 체험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고배율 달 촬영, 달 관련 돔 영상관람, 달이야기 특강 등 달과 관련된 다양하고 신기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달이야기’ 시간에는 정월대보름과 한가위보름달 중 어느 달이 더 크게 보이는지와 슈퍼문, 마이크로문, 블루문, 레드문과 같은 다양한 달의 정보 등을 알아본다.
행사 당일 날씨가 흐릴 경우 보름달 관측은 어려울 수 있으나 실내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24일 추석 당일보다 25일 저녁에 보이는 달이 더 둥글고 밝게 보일 전망이다. 완전한 둥근 달은 25일 오후 6시 48분(천안기준)에 동쪽에서 뜨고, 26일 0시 9분 남쪽에 가장 높게 위치한 뒤 오전 6시 6분 서쪽으로 진다.
25일 추석 보름달은 지역과 지형에 따라 한반도 전역에서 오후 6시 5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관측이 가능하며, 이날 보름달은 지구와 약 39만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게 된다.
홍대용과학관은 추석연휴 기간(9월 22일~30일) 중 23~24일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