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의 ‘봄’ 즐기러 핀란드 축제따라 떠나요!

‘이하나 헬싱키 페스티벌’&세계 마을 축제

2018-05-15     조성란 기자
▲ 이하나 헬싱키 페스티벌ⓒ핀란드관광청

[투어코리아] 북유럽의 봄을 만나고 싶다면 핀란드 봄축제 따라 떠나보자.

우선 봄꽃 축제 ‘이하나 헬싱키 페스티벌(Ihana Helsinki Festival)’가 5월 24일~27일 열린다. 축제 이름 ‘이하나(Ihana)’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말로, 이 이름에 걸맞게 축제가 열리는 내내 헬싱키 전역이 꽃으로 꾸며져 아름다움을 뽐낸다. 또 도시 곳곳에 꽃을 활용한 설치미술 작품이 전시돼 볼거리를 더한다.

40여 개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도시 중심에 테라스 공간을 개방하면서 ‘팝업 레스토랑 존’이 형성되면서 활기 넘친다. 에스플라나드(Esplanadi) 공원에서는 마리메꼬 패션쇼가 열려 북유럽 패션을 만날 수 있다.

▲ 이하나 헬싱키 페스티벌ⓒ핀란드관광청

봄꽃축제 기간인 5월 26일~27일 ‘세계 마을 축제(World Village Festival)’도 카이사네미 공원(Kaisaniemi Park)과 레일웨이 스퀘어(Railway Square)에서 열려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축제에는 음악, 미술, 영화, 춤, 음식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고,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도 가득해 헬싱키 여행 재미를 더한다. 세계 뮤지션들의 공연무대도 마련돼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 이하나 헬싱키 페스티벌ⓒ핀란드관광청

이외에도 핀란드 전역에서 5월 19일 푸드 축제 ‘레스토랑 데이(Restaurant Day)’가 열린다. 레스토랑 데이는 누구든 하루 동안 레스토랑, 카페 혹은 바의 주인이 되는 날로, 원하는 이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요리를 판매할 수 있어, 지나가는 사람 모두 식사와 간식을 즐기는 이색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레스토랑 데이는 2월, 5월, 8월, 11월 등 일 년에 4번 진행된다.

▲ 레스토랑 데이ⓒ핀란드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