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인천공항 1-2 터미널 간 셔틀 운영

2018-01-17     조성란 기자
▲ 사진=인천공항

[투어코리아]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을 하루 앞둔 17일 하나투어가 제1여객터미널(이하 T1)과 제2여객터미널(이하 T2)을 오가는 셔틀서비스를 오는 2월 16일까지 한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T2 개항(18일) 후 출국터미널을 잘못 찾을 것으로 예측되는 공항 이용객이 일평균 770명 정도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여행객들이 터미널을 혼동해 출국시간을 놓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용객들은 ▲단순히 출국터미널을 혼동하거나 ▲공항리무진버스에서 잘못 하차할 수 있고 ▲항공사간 코드셰어로 인해 출국터미널을 잘못 인지할 수도 있다.

하나투어 ‘HNT 셔틀서비스’를 오전 5시부터 19시까지 운영, 출국시간이 1시간 반 전후로 임박한 자사 고객들의 터미널간 원활한 이동을 지원한다.

HNT 셔틀서비스는 하나투어 공항 미팅데스크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시 5분 내에 셔틀이 준비된다. 터미널간 이동에 걸리는 시간은 20분 전후이며, 출국 전 미팅도 셔틀 도착시간에 맞춰 지체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 출국시간에 여유가 있는 고객들은 인천공항이 운영하는 무료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T2는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KLM네덜란드항공이 취항한다. 이밖에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 출국할 경우에는 기존처럼 T1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