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 600만 돌파

2017-12-25     오재랑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 600만을 돌파 기념행사/ 사진제공= 순천시

[투어코리아]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600만을 돌파했다. 작년 작년 같은 기간 관람객 540만을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다.

600만 번째 관람객으로 입장한 양종섭씨(광주광역시, 45세)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밝힌 불빛들과 화려한 퍼레이드까지 넘치는 볼거리로 추위를 이겨보려 축제를 찾았는데, 크리스마스에 이런 행운까지 얻게 돼 산타에게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봄 꽃이 피면 꼭 다시 찾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조충훈 순천시장은 “얼마 전 그린월드어워드 금상의 쾌거에 이어 순천시에 또 한번 기쁜 일이 생겼다”며 “순천만국가정원 600만 관람객 방문을 디딤돌 삼아 순천시를 정원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순천의 정원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중인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는 1월7일까지 깊은 겨울밤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