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1월 나무 메타세쿼이아 선정

2017-11-01     오재랑 기자
 

[투어코리아] 전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11월의 나무로 메타세쿼이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 담양 국도 24호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높이 20m 이상의 메타 수목이 하늘을 뒤덮어 전국 최고의 메타세쿼이아 터널 길을 자랑한다. 이길은 2002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본부가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지금 길 양쪽 8.5km에는 가을을 맞아 10~20m 높이의 메타세쿼이아가 노란색으로 물들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으며, 담양군은 이 길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전남도는 내년부터 45억여 원을 들여 순창군과 담양군의 메타세쿼이아길을 연결하는 ‘전라도 1천년, 새로운 시작, 순담(순창·담양) 메타서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