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밀양·창원으로 떠나는 자전거 여행!...두 발로 걷고 두 바퀴로 달려라!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체험 행사 11월 3~4일 열려

2017-10-18     이태형 기자
▲ 지난해 11월 경주 역사탐방자전거길 체험 행사 모습 / 한국관광공사 제공

[투어코리아] 자연 속에서 한 없이 머물고 싶은 가을, 두 바퀴로 자연 속을 누빌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대구, 밀양, 창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 행사가 오는 11월 3~4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역 특유의 경관·미식·문화 등 지역의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결합한 ‘레저스포츠 체험여행’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3일 대구 김광석거리 및 방천시장을 방문하고 밀양으로 이동해 ‘원동 매화 자전거길’ 22km를 자전거로 달린다.

4일에는 코리아둘레길 브랜드선포식을 기념해 창원에서 열리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축제에 참가해 진해드림파크까지 4.5Km를 걷게 된다.

참가하고 싶다면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누리집(www.ajagil.or.kr)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연’을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참가자는 오는 27일 추첨을 통해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100명(50팀)은 1인당 전체 여행경비의 약 30%인 KTX 왕복운임(서울-동대구, 78,400원)만 부담하면, 1박 2일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