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국내 두 번째 ‘포시즌스’ 호텔 내년 오픈

2017-08-22     조성란 기자

[투어코리아] 서울 광화문에 있는 첫 번째 포시즌스 호텔에 이어 국내 두 번째 포시즌스 호텔인 ‘포시즌스 리조트 제주’가 내년 하반기에 제주도에 오픈할 예정이다.

포시즌스 리조트 제주는 오는 12월 공식 개장 예정인 ‘제주신화월드’ 내에 들어서게 된다.

▲ 사진 / 포시즌스 제공

포시즌스 리조트 제주는 스위트 룸과 전용 빌라를 포함 총 240여개의 객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제주 전통 티 하우스를 콘셉트로 하는 ‘포시즌스 제주 스파룸’, 로컬 다이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및 바, 스몰 웨딩 및 연회를 위한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 등 제주도만의 특별한 문화와 전통 등 지역적인 색채를 포시즌스만의 감각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포시즌스 호텔 앤드 리조트의 앨런 스미스(Allen Smith) 사장은 “한국은 럭셔리 레저 여행과 비즈니스 여행 두 분야에서 매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세에 맞춰 서울 광화문에 이어 한국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에서 두 번째 포시즌스 리조트를 오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서 비행기로 1 시간 거리에 위치한 제주도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과 넓게 뻗어 있는 지하 용암동굴, 폭포, 해안가를 따라 위치한 하이킹코스와 제주 올레길 및 휴화산인 한라산 등 최고의 자연과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으로, 연중 문화, 음식, 자연 등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로 가득해 국내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