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자연유산, 외국인도 셔틀버스로 즐겨요!

외국인 대상 세계자연유산 셔틀버스 오는 10월 21일까지 운영

2017-08-18     김현정 기자

[투어코리아] 외국인관광객들이 셔틀버스를 타고 제주도 세계자연유산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외국인을 위한 세계자연유산 제주 여행 테마 상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늘(1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세계자연유산 외국인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하루 두 대의 버스가 운행되며, 제주시청을 출발해 한라산(성판악), 거문오름, 만장굴, 성산일출봉을 순회하는 코스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은 여권형 스탬프투어 활동지를 받은 후 세계자연유산지구를 돌며 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네 군데 이상의 스탬프를 찍은 외국인에게는 제주공항 1층 관광안내센터 및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세계자연유산 기념품(고급텀블러)이 제공된다.

또한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 거문 오름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셔틀버스 운행 첫 번째 날인 오늘(18일) 세계자연유산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함께 코스를 돌아보는 행사를 갖고, 참가 외국인들은 SNS와 해외매체를 통해 세계자연유산 브랜드를 홍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