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4대륙 야자 전시회 개최

2017-07-27     오재랑 기자
 

[투어코리아] 국립생태원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열대 기후대 대표식물인 야자 본원 서문광장에서 개최한다.

전시회장에 나오면 관상용으로 키우는 관음죽과 아프리카 세이셸공화국에서만 서식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인 코코드메르(Lodoicea maldivica)와 사발팔마토(Sabal palmetto), 부티아 야자(Butia yatay) 등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4개 대륙의 야자식물 70여 종의 야자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야자의 대륙별 분포와 생태특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60페이지 분량의 아동용 생태도서 ‘재미있는 야자이야기’는 8월 중순 선보인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야자 전시를 통해 생물종다양성의 이해를 높이고 국제적 멸종 위기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