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 참가해 우호교류

2016-02-23     오재랑 기자

[투어코리아] 순천시와 순천남승룡마라톤 조직위원회가 세이셸공화국의 초청으로 민간차원의 스포츠 우호교류를 위해 26일부터 7일간 세이셸공화국을 방문한다.

장란수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 위원장을 비롯한 순천시 관계자들은 오는 28일 세이셸에서 개최되는 제9회 세이셜에코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 지난 2015년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 장면

순천남승룡마라톤 조직위원회는 세이셸 체육위원회 관계자와 만나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의 세이셸관계자 참가 협의, 홍보자료에 순천관련 자료 수록, 기타 스포츠 협력에 관한 사항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방문이 마라톤을 통해 민간차원의 공공외교로 순천시와 세이셸 공화국의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계기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도양에 있는 세이셸공화국은 온화한 기후와 청정 자연을 지닌 휴양지로, 지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당시 세이셸 공화국은 알다브라 육지거북 한 쌍과 희귀식물 253그루를 순천시에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