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누리길 걷기대회’ 완도서 12~13일 열려

2015-09-10     이태형 기자

[투어코리아]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걷기대회가 완도 ‘명사갯길’에서 오는 12~13일 이틀간 열린다.

이번 대회는 건강의 섬 완도의 청정한 자연 그대로의 길을 걸으면서 저탄소 생활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의 행사로, 대회가 열리는 ‘명사갯길’은 자연 그대로의 길로 경관이 수려하고 우리 해양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보행 가능한 해안길이다. 또한 명사갯길은 올해 해양수산부지정 해안누리길 활성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한다.

 

신지대교 휴게소를 시점으로 해 신지면 동고리까지 총28km를 길이를 자랑하는 명사갯길에는 완도가 자랑하는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도 위치해 있어 은빛고운 모래와 울창한 소나무 숲 등 한폭의 그림 같은 백사장을 감상할 수 있다.

대회 첫날에는 저탄소 생활 실천 대회와 명사갯길 걷기가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완도타워, 장보고기념관, 장도 코스 걷기 및 농어촌체험 등이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실천운동을 계기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완도의 자연을 느끼고 건강도 챙기는 기분 좋은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