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레저스포츠대회’서 비무장지대 걷고 캠핑·레포츠 만끽

2015-05-06     이태형 기자

[투어코리아] 비무장지대를 걷고, 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하는 ‘통일의 길목 DMZ 레저스포츠대회’가 오는 30~31일 1박2일간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 및 통일전망대 일원에서 열린다.

광복 70주년으로 열리는 이번 레저스포츠대회는 고성군과 대한레저스포츠회 주최, 대한레저스포츠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트레킹뿐만 아니라 레저스포츠 6종 무료 체험과 캠핑, 요리대회, 푸짐한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레저스포츠대회는 제진검문소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검문소에서부터 해안 철책선을 따라 통일전망대까지 약 5.3Km를 걷는다. 트레킹 전날에는 전야제로 JJCC, 강진, 정훈희 등 다양한 출연진들의 축하무대가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걷기체험을 통해 분단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청정지역 민통선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해변에서 카트, 서바이벌, 킹라이더, ATV, 행글라이더 시뮬레이션, 열기구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캠핑 200팀(4인 기준), 트레킹 600명을 5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0,000원 이며 자세한 안내 사항은 홈페이지(www.kole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