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철원 DMZ까지 에코레일 자전거열차 운행

2015-04-24     오재랑 기자

[투어코리아]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코레일과 연계한 무박2일 농촌체험관광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열차를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운행한다.

이번 농촌체험관광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열차는 지난 2월 12일 철원군을 방문한 코레일 광양역 관계자 팸투어를 통해 전남 순천·광양·여수 MTB자전거 연합회원 및 가족 288명을 모객(募客)한데 따른 것이다.

열차는 25일 밤11시 여수엑스포역을 출발, 다음날 26일 철원군 인근 신탄리역에 5시 30분 열차가 도착해 다양한 농촌체험 및 민통선 지역 DMZ 안보관광코스(백마고지~근대문화유적지~철원평화전망대~멸공OP)를 자전거로 라이딩 한 후 오후 5시 20분 귀가하는 일정이다.

이번 농촌체험관광열차는 철원의 대표 농촌체험마을인 철원읍 대마리 두루미평화마을, 동송읍 이길리 두루미자는 마을 및 갈말읍 정연리 금강산철길마을에서 철원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맛깔스런 시골밥상 체험을 하고, DMZ안보관광(제2땅굴 등), 소이산생태숲녹색길, 한여울길 트래킹, 직탕폭포, 고석정 등 우리군 주요 관광지를 철원 MTB자전거 연합회원과 농촌체험관광해설사들의 안내로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레일과 연계를 통해 철원 DMZ 등 생태·안보·농촌체험관광을 전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차여행 체험상품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