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벚꽃축제’상춘객 유혹... 10~12일 열려

2015-04-02     오재랑 기자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봄의 전령사 ‘연분홍 벚꽃’이 보성 대원사 가는 길마다 화사하게 피었다.

화려한 벚꽃 무대를 배경으로 오는 10~12일 사흘간 군립백민미술관 광장에서 ‘보성벚꽃축제’가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벚꽃을 무대삼아 농악시연, 가야금, 문덕초 어린이 난타공연, 한국문인협회원 시낭송, 디카사진 촬영대회, 전통 떡메치기가 펼쳐진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보성군 문덕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대원사 진입로는 길이 5.5km 양쪽으로 20년생 왕벚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면서 ‘왕벚나무 터널'이라고 불릴 정도로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오를 만큼 유명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