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수원시 원영덕 문화관광과장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의 역사”
“세계적 전통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겠다”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경기 수원시의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http://shcf.kr)가 지난 8일 막이 올랐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은 화성문화제는 '왕의 놀이터-모두가 왕이 되는 곳'을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행궁 광장과 연무대 등에서 신명 나는 놀이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지난 9일에는 문화제의 백미로 꼽히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장안문과 행궁, 팔달문, 중동사거리 등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져, 능행차가 지나는 거리마다 수십 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능행차 재연에는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 1600여명의 군사와 신하들, 70여필의 말이 동원됐다. 능행차 후미에는 지역 내 시민동아리, 문화예술단체, 기업, 다문화가족, 청소년 등 24개 팀 1,400여명이 참여한 시민퍼레이드가 뒤따르며 다양한 볼거리로 축제의 흥을 돋웠다.
수원시청 문화관광과 원영덕 과장을 만나 수원화성문화제 준비과정과 특징, 그리고 향후 발전계획을 들어 봤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수원화성문화제는 1964년 화홍문화제로 시작해 올해로 반세기를 넘어섰다.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제 ‘왕의 놀이터-모두가 왕이 되는 곳'에는 왕의 도시! 가족 중심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즐거움을 나누는 '어울림 터'라는 의미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