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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호강하는 고흥 특산품 ‘기름진 땅과 청정 바다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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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호강하는 고흥 특산품 ‘기름진 땅과 청정 바다의 선물’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04.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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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도시 '고흥'에는 다양한 볼거리만큼이나 기름진 땅과 청정 바다에서 나오는 먹거리도 풍성하다. 입안 가득 행복을 가져다 줄 고흥 먹거리 맛보러 고흥으로 봄여행 떠나보자.

맛과 향 뛰어난 유자
고흥 유자는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최적의 기후, 토양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과실의 품질을 나타낸 얽음 정도가 타지역산보다 많고 빚깔이 우수하다. 고흥에서 생산되는 유자는 연간 6,000여t으로 전국 생산량에 50%를 차지하고 있다. 유자차도 전국 생산량 6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고흥유자는 품질이 뛰어나다보니 수출량이 해마다 늘고 있으며, 특히 유자차 수출량은 2007년 168억 원(5,724t)에서 2011년 205억 원(5,886t)으로 증가했다.

양귀비가 반한 석류
고흥군은 지난 10여 년 동안 석류 재배법 연구와 품종개량 끝에 국내 석류의 70%를 재배하는 우리나라 최대 석류 생산지로 자리 잡았다. 고흥의 석류 재배면적은 132㏊로 이 중 51.1㏊가 무농약·유기농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다. 지난해 석류 생산량은 약 505t으로, 이에 따른 지역 내 총 농가소득은 35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고흥군은 생산량 증대와 고품질 친환경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석류 재배농가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도 즐겨 먹었다는데, 새콤한 석류에는 수용성 비타민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다.

속살 쫄깃한 꼬막
고흥 앞바다에서 드넓게 펼쳐진 갯벌에서 많이 잡히는 고흥 꼬막은 다른 지역 꼬막에 비해 알이 크고 검은 빛을 띤다. 고단백 저칼로리의 알카리성 식품인 꼬막은 영양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화 흡수가 잘 돼 병후 회복식이나 어린이들 성장에도 좋다. 꼬막에는 헤모글로빈 및 비타민B, 철분, 코발트 성분이 들어있어, 빈혈, 현기증에 좋은 효과가 있다.

청정바다 영양소 미역
남해안 청정바다의 전남 고흥지역 미역 채취가 본격화되고 있다. 고흥미역은 본격 생산시기인 1월 중순부터 4월까지이며, 전국 생산량의 40%를 채취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고흥군은 2,656㏊의 면적에서 10만 톤이상의 미역을 생산해 원초, 염장미역, 건미역 등 가공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고흥미역은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 연간 100억 원 이상을 수출하는 효자품목이다. 고흥산 청정미역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지리적 표시제 제14호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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