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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년 역사 품은 관광도시 ‘예루살렘’ 달리며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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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년 역사 품은 관광도시 ‘예루살렘’ 달리며 감탄!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3.03.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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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질주 N0, 재미·유머 가득한 마라톤 축제에 가다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재미와 유머 가득한 마라톤 축제 ‘예루살렘 국제마라톤대회’가 지난3월 1일 4천년 역사를 품은 관광도시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마라톤 대회는 풀코스(42.2km), 하프코스(21.1km), 10km코스, 4.2km코스 등이며, 풀코스 1,400명, 하프 3,500명, 10km 8,000명, 4.2km 5,500명, 800m 4,000명 등 전 세계 52국에서 온 2만2,400여명의 러너들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1만5천명보다 33% 더 늘어난 수치다.

마라톤 코스는 이스라엘 박물관에서 시작, 올드시티 자파게이트를 지나 시온산, 다윗성, 감람산 등 예루살렘의 명소들을 지난다. 때문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역사도시 예루살렘의 경치를 감상하며 뛸 수 있다는 것이 이번 마라톤 대회의 최대 장점.

예루살렘은 해발 800m의 도시로, 일교차가 커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으며, 이번 마라톤 코스도 언덕이 많아 좋은 기록을 내기가 쉽지 않다.

이번 대회 풀코스 남녀 우승자는 모두 에티오피아 출신이며, 남자 우승자 아브라함 카베토 케틀라(Abraham Kabeto Ketla)의 기록은2시간 16분 28초, 여자 우승자 미히레트 아나모 아노토니오스(Mihiret Anamo Anotonios)의 기록은 2시간 47분 26였다.

▲마라톤 풀코스 남녀 우승자

한국 선수도 올해 처음으로 2명이 참가, 10km를 완주했다.

▲한국인 마라톤 참가자 정동진씨

마라톤 대회 당일 마라톤 대회 참가선수는 물론 응원 나온 사람들로 축제분위기를 자아냈다. 피니쉬 라인에서 ‘핸즈업’ 방송에 맞춰 손을 번쩍 들어 올리는 선수를 비롯해 각종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는 선수 등 마라톤을 한껏 즐기는 모습이었다.

▲나이도 마라톤 열정은 꺽지 못해
이번 마라톤대회 하루 전날인 2월 28일 예루살렘 시는 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온 15개국 80여명의 기자를 대상으로 ‘프레스 컨퍼런스(Press conferrence)’를 열고, 마라톤 대회의 취지와 특징 등에 대해 적극 알렸다.
▲결승점을 코앞에 두고 환호하며 기뻐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니르 바르카트 예루살렘 시장은 “좋은 기록을 위한 마라톤보단 아름다운 경치 감상하며 서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마라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후 6시 30분에는 마라톤 참가 러너들을 위한 ‘파스타 파티’인 ‘마라톤 대회 전야제’ 행사가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려, 러너들은 자유롭게 식사를 하며 서로 격려하는 등 사교의 시간을 가졌다. 또 태권도 시범 등 각종 공연이 열려 러너들은 대회 전날 긴장을 풀고 마라톤 축제를 만끽했다.

▲마라톤 완주를기념 사진으로 남기기위해 피니시라인 바로 앞에서 달리며 사진 찍고 있는 참가자

이외에도 마라톤 대회 참가자에게는 예루살렘 주요 관광명소 입장권을 할인받아 여행할 수 있는 ‘예루살렘 트래블 패스’가 제공된다.

▲우승한 것처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한편, 제4회 예루살렘마라톤 대회는 2014년 3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며, 마라톤 대회에 앞서 스포츠 및 건강용품 전시 엑스포가 3월 18~2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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