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2013년 ‘서해 5도 방문의 해’를 맞아 옹진군은 ‘옹진 섬 나들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오는 3월 1일부터 옹진관내 인근 도서 및 서해5도를 방문하는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1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여객운임 할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타 지역 주민이 관광을 목적으로 옹진군 관내 5개면(연평·백령·대청·덕적·자월)을 방문하는 경우 정상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사업으로, 옹진군에서 35%, 여객선사에서 15% 부담하게 된다.
옹진군의 관광 활성화 사업에 따라 온라인 전문 여행사 웹투어(www.webtour.com)는 3월부터 선착순으로 백령도 1박 2일 섬 탐방여행을 여객선 포함 최저 가격 15만 9천원에 떠나 특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시, 옹진군, 여객선사의 지원을 받아 기존보다 저렴하게 백령도 1박 2일은 15만 9천원(기존가 19만 4천원)에, 백령도와 대청도 2박 3일 상품은 21만 9천원(기존가 27만 5천원)에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왕복 여객선 비용과 일정 내 숙식이 포함된 가격이다.
이 여행 상품의 일정은 인천 연안부두에서 개별로 집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후 여객선을 타고 4시간여 지나 백령도 용기포항에 도착, 서해의 해금강이라 부릴 만큼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두무진(명승 제 8호), 전세계 단 두 곳뿐인 천연비행장 사곶 해수욕장(천연기념물 제 391호), 4km 가량 펼쳐진 병풍바위, 연인바위, 코끼리바위 등의 기암괴석과 희귀동물인 물범 등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
파도와 바람이 오색 빛깔의 자갈을 만들어 낸 콩돌 해안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이 빚어내는 기분 좋은 파도 소리를 만끽할 수 있다.
심청전의 무대가 되고 있는 백령도에는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심청각이 위치해 있다. 심청각에서 확 트인 바다를 내려다보다 보면, 스트레스가 확 사라진다.
대청도의 가장 큰 볼거리는 중국에서 날아온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모래해변이다. 강한 바람이 부는 날이면 모
래구름이 일어 사막을 방불케 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대청도는 낚시꾼이라면 다 알만큼 유명한 갯바위 낚시 명소로서, 우럭이나 광어 놀래미 등 천연어종들이 풍부하다. 일정 중 오전 자유시간을 활용하여 물고기를 잡는 재미도 쏠쏠하다.
3월부터 선착순으로 특별 할인가격이 적용되기 때문에, 따스한 봄의 시작을 백령도, 대청도와 함께 하고 싶다면 서두르자. 문의 02-2222-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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