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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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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 본격 가동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0.05.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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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중국, 러시아, 동남아 위주로 추진해 오던 의료관광 홍보를 일본으로까지 확대해 본격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일본 NHK방송 Bizspo-wide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를 대표하는 의료관광상품으로 경북대 모발이식센터, 대구약령시, 양한방통합의료센터, 영남대의료원 등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우선 일본에 비해 가격과 기술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모발이식 분야를 대표상품으로 내세워 한류열풍과 연계한 중년부부 의료관광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모발이식 수술비용은 일본의 경우 1회에 1천200만원인데 비해 대구는 600만원으로 가격 경쟁력이 월등히 높다.

시는 경제적 이유로 모발이식을 받지 못하는 일본 현지의 잠재적 수요층을 집중 공략하고, 한류에 따른 일본관광객이 대부분 중년 여성층임을 고려할 때모발이식 수술과 연계한 대구시티투어와 경주·문경 등 한류 촬영지 탐방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시는 아울러 일본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방의료분야에도 관광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대구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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