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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영웅 장미란, '바벨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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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영웅 장미란, '바벨 아듀'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01.0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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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고양시청 체육관서 은퇴 기자회견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역도 영웅' 장미란 선수(30․고양시청)가 10일 오후 2시, 고양시청내 체육관에서 현역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로써 2007년부터 몸담았던 고양시청 유니폼을 반납하고 앞으로 박사 과정(용인대) 정진과 스포츠 꿈나무 육성 등을 위해 설립한 ‘장미란 재단’ 활동에 충실할 예정이다.

▲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장미란 선수 경기 모습

장미란 선수는 지난 6년간 고양시청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제19회 세계선수권대회(2007년 태국) 우승, 2008베이징올림픽(중국) 우승, 제20회 세계선수권대회(2009년 고양) 우승,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중국) 우승, 2012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평택) 우승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역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장 선수가 은퇴를 심각하게 고민한 것은 2012 런던올림픽 이후다.

그는 그동안 “차분히 생각하고 심사숙고해 결정을 내리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고, 10일 은퇴 결정을 공식 발표하게 됐다.

원주 상지여중 3학년이던 1998년, 역도를 시작한 장 선수는 바벨을 잡은 지 얼마되지 않아 출전한 강원도 내 중학생역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타고난 재능을 보였다. 국가대표는 역도를 시작한지 4년만인 2002년에 선발된 이후 2012년 8월까지 11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았다.

▲런던올림픽 장미란 선수 경기모습/ 고양시청 제공

특히 국내외 여자 최중량급의 독보적인 존재로,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첫 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는 2005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 4연속 제패,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과 2012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 성 고양시장은 “장 선수는 고양시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다. 발전적인 장래를 위한 본인의 결정을 존중하며 97만 고양시민과 함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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