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25일 크리스마스 날 동시 개장한다.
눈썰매장은 내년 2월 24일까지,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7일까지운영하며, 스케이트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얼음썰매장도 함께 조성하고, 아이스하키 시범경기와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매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노을공원의 눈썰매장은 슬로프 길이가 130m에 이르고, 시민안전과 이용편의를 위해 메인 슬로프는 4시간씩 A반(10:00~14:00), B반(12:00~16:00), C반(14:00~18:00)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입장료는 8,000원(만 3세이하 무료)이고 썰매대여료는 무료이다.
월드컵공원 메인공원인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스케이트장과 5세 미만 영·유아 등 가족단위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얼음썰매장은 내년 2월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지만, 주말 및 공휴일은 탄력적으로 야간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료는 1시간당 각각 1,000원으로 저렴하다.
스케이트장 운영기간 중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주 2회 초보들을 위한 무료 스케이트교실도 운영한다. 무료 강습생은 유치원·초등학교·일반인(중·고교 포함) 을 대상으로 선착순 총 9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월드컵공원 홈페이지 www.worldcuppark.seoul.go.kr에서 26일부터 가능하다.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 이용객들은 주차요금을 30% 할인 받을 수 있다.
겨울축제 운영기간 중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무료 초청행사도 가질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행사문의는 (주)에코카( 02-784~7119)로 하면 된다.
이외에도 보라매공원 1,500㎡ 논과 600㎡ 노들텃밭 토종 논도 신나는 얼음썰매장으로 변신한다.
두 곳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썰매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특히 노들텃밭에서는 그동안 노들텃밭에서 수확한 토종벼와 토종콩 전시도 하고 쌀을 도정하는 메통체험과 팽이치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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