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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추억의 경춘선, 이젠 자전거로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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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추억의 경춘선, 이젠 자전거로 '씽씽'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12.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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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자전거 도로 26일 개통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낭만과 추억이 서려 있는 경춘선 기찻길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와 가평군(군수 이진용)은 26일 오후 2시 남양주시 자전거 만남의 광장에서 정부기관, 자치단체관계자 ,자전거동호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강 자전거길 개통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하는 북한강 자전거 도로는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철교∼대성리~청평~자라섬∼춘천시 신매대교 구간 70.4㎞으로, 자전거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해 북한강 자전거 길 개통을 축하하고 회원 일부는 춘천까지 종주할 예정이다.

▲ 자전거 동호인들이 가평 대성리 북한강 자전거길 구간을 달리고 있다 ./ 가평군청 제공

북한강 자전거도로의 시군별 구간은 가평군 24.3km, 남양주시 16.3km, 춘천시 29.8㎞등이며 팔당댐~대성리~청평~자라섬~강촌~신매대교를 지난다.

이 길은 그 이름만으로 설레임과 추억이 되살아나는 대성리, 청평, 가평과 자라섬을 거쳐 춘천 의암호까지 이어져 젊은이에게는 만남과 낭만을, 노·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 길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2010년 12월 21일)으로 쓸모없어진 경춘선 폐철도와 폐교량, 폐터널을 리모델링해, 예전 경춘선 기차를 타고 가며 바라보던 정취를 그대로 체감할 수 있다.

가평군은 북한강자전거길 개통으로 대성리~청평~가평~자라섬~경강교를 거쳐 춘천까지 접근할 수 있게 돼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 길은 새해 1월 4일부터 개최되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장과도 연결돼 친환경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북한강 자전거 길 개통으로 가평에 대한 접근성이 또 한번 향상됐다″며 ″자연생태․체험․레저․축제의 보물창고 인 가평의 구석구석을 찾아 휴양과 건강을 얻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해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강자전거 길 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산림청, 경기도, 강원도, 남양주시, 가평군, 춘천시, 철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월11일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북한강 자전거길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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