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북단 지역을 걸으면서 북한 땅과 문화유적, 주상절리 등 절경을 볼 수 있는 ‘DMZ 트레킹 코스’는 김포시 대명항 함상공원 옆에서 시작해 고양시, 파주시를 거쳐 연천군 신탄리역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표지판이 있는 철도 종단점까지다.
‘DMZ 트레킹 코스’는 총 12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1개 코스당 4~5시간 소요되는 15㎞로 이뤄져있다.
코스 주변 문수산성, 통일전망대 등에서 북한 땅을 바라볼 수 있고, 해안과 강변의 철책, 군 진지 등으로 우리나라의 안보 현실을 느낄 수 있으며, 덕포진, 문수산성, 행주산성, 반구정, 화석정, 숭의전, 호로고루성 등의 문화유적을 볼 수 있다. 또 한강하구 및 임진강 일원의 철새도래지와 임진 적벽, 주상절리 지형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경기도는 8일 오전 10시 임진강역 광장에서 행정2부지사, 황진하 국회의원, 육군 1사단장 및 걷기 동호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임진강역에서 장산전망대를 거쳐 화석정까지 8㎞구간에서 기념 걷기 대회를 갖는다.
개장식에서는 DMZ 생태 및 한국전쟁 사진 전시회가 같이 열리며, 걷기를 마친 후에는 장애인협회 안마봉사단으로부터 걷느라 피곤해진 발에 대해 안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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