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군수 이진용)과 경희의료원(원장 임영진)은 30일 오후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가평인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진료기회를 제공하는 의료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임 영진 경희의료원장과 이진용 가평군수가 체결한 협약은 진료절차, 비용, 봉사활동, 홍보, 농․특산물 판매 등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가평군의 실익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양측이 서명한 협약서는 11월 1일부터 발효돼 가평군민과 가평출신 향우회원, 가평군청 공무원들이 경희의료원 이용 시 혜택을 받는다.
가평인들이 경희의료원(의대병원,치대병원,한방병원,동서협진센터)을 이용할 경우 받는 혜택은 비급여 진료비, 로봇수술수가 10%, 동서 건강증진센터 기본 검진비 20%와 장례식장 시설 사용료 40% 할인을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진료절차에서도 병실우선배정, 최초 내원 시 진료신청 절차 분야에서도 우대를 받게 된다.
또한 관내 오지마을에 대한 무료의료봉사활동이 강화되고 1사1촌 자매결연과 우수 농․특산물 판촉행사지원 및 임직원 휴가 장소로도 이용이 활성화돼 지역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은 이번협약을 통해 응급의료취약지대에 놓여있는 군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게 됨으로서 의료불균형이 개선돼 안정감을 높임은 물론 의료비 절감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교통과 정보통신의 발달로 중소도시 대부분이 의료시설과 인력 부족, 경영난으로 의료서비스지역편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이를 타개하기위해 2009년 7월 국군청평병원, 2011년 11월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과 협약을 맺어 군민건강권을 보장해오고 있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 군은 서울과 춘천에 군민을 위한 의료네트워크가 완성됐다″며″의료지역편차를 줄이며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질병 없는 건강한 가평을 이뤄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