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정부관광청은 한국 내 걷기 여행을 이끈 (사)제주올레와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및 업무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스위스관광청과 제주올레는 걷기 여행 코스에 대한 기술과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국내외 홍보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우선 제주올레 길과 스위스 걷기 여행 코스를 서로 답사한 후 제주올레 길과 성격이 비슷한 스위스 걷기코스에는 제주올레 표기를, 스위스 코스와 성격이 비슷한 제주올레 길에는 스위스 걷기 여행 코스 표기를 하기로 했다.
또 제주올레와 스위스 걷기 여행 코스를 널리 알리기 위한 국내외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제주도와 루체른 등 양국의 지방자치단체 협력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스위스관광청은 ‘2010~2011 스위스 걷기 여행의 해(The Year of Walking)’로 지정, 향후 2년동안 ‘걷기여행’을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32개의 스위스 걷기 여행 코스 중에서 한국에 적합한 13개 코스를 선별, 13개 코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담은 ‘2010 스위스 걷기여행’ 브로셔를 발간했다.
오는 6월 하이킹 코스와 지도를 휴대전화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는 GPS 연동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걷기 여행에 관한 다채로운 활동을 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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