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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필리핀관광청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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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필리핀관광청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사무소장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10.2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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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스포츠는 덤...웰빙여행지로 딱이죠”

억겁의 세월과 자연이 빚은 천혜 명소 ‘필리핀’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71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은 많은 섬만큼이나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한 곳도 많다. 또한 그 곳을 배경삼아 즐기는 해양스포츠는 천국이 따로 없는 평안함과 즐거움을 동반한다. 그러한 매력을 직접 보고 몸소 체험하고자 한국인들이 지난해에만 100만 가까이가 필리핀을 방문했다.

필리핀 관광청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지사장을 만나 필린핀의 매력과, 한국인들을 위한 관광정책을 알아본다.

Q1. 필리핀의 매력은
필리핀은 7,107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도 마닐라를 비롯해 세부, 보홀, 보라카이, 팔라완, 수빅, 클락, 다바오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명소가 즐비해 해마다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다양한 물고기, 형형색색의 산호 등 아름답고 신비로운 해양 환경은 최고의 스쿠버다이빙 포인트로 꼽히고 있으며, 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필리핀은 영어와 따갈로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필리핀을 여행하는데 있어 영어 하나만 가지고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때문에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필리핀을 찾는 유학생들도 많은 편이다. 교사와 학생간 1 대 1 수업이 가능하고, 다른 영어권 국가와 비교해 비용이 저렴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Q2. 필리핀을 찾는 외래 관광객 중 한국관광객이 특히 많은 이유는
필리핀은 한국 지척이다. 비행기로 4시간 남짓 걸려, 주말을 이용해 쉽게 다녀갈 수도 있다. 그렇다 보니 해외여행지 치고는 비용이 아주 적게 드는 편이다. 항공편(총 8개 항공사 취항)도 많아 필리핀은 여행하기도 무척 편리하다.

‘축복받은 자연경관’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도 많다.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강(Under Ground River)을 보유한 팔라완은 ‘세계 제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세계 3대 비치가 있는 보라카이는 허니무너들의 단골 여행지로 자리매김한지 이미 오래다.

필리핀 음식 또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아, 음식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다. 한국의 고깃국과 같은‘시니강’, 갈비찜과 같은‘아도보’등은 한국관광객들이 아주 좋아들 한다.

Q3. 한국사무소장으로 부임한지 5년이 지났는데 그 동안 주요성과는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친 2009년을 제외하곤 최근 5년간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월 한달 동안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관광객은 10만3,377명(27.4%)으로, 국가별 방문객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항공사와 여행사, 호텔, 리조트 등 관광 관련 업계와의 연계를 통한 프로모션, 미디어 협찬 등 필리핀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가 아닌가 한다.

한국인들이 필리핀을 보다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7월에는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 1층에 ‘필리핀관광청 쇼룸’을 오픈, 필리핀을 알리고 있다.

▲쇼룸

조만간 부산에도 필리핀관광청 쇼룸을 오픈 할 계획이다. 필리핀관광청 쇼룸에서는 필리핀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를 개최, 한국인들의 필리핀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여갈 계획이다.

Q4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과 역점사업은
올 하반기에도 ▲해외유학 어학연수 박람회 ▲아세안 브라운백 세미나▲서울 등 축제 ▲경기국제 관광전 ▲인천 골프&레저 박람회 등 각종 관광전과 박람회 등에 참가하고 필리핀 세일즈 미션도 개최하는 등 필리핀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Q5 관광마케팅 전략과 필리핀의 관광산업 정책은
올해 필리핀관광청은‘당신이 몰랐던 재미와 만나다, 필리핀’(It's more fun in the Philippines)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필리핀에서 다양한 경험과 액티비티가 가능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또한 방송과 연계해 아름다운 필리핀을 홍보 중에 있으며, 최근엔 EBS 환경프로그램 ‘하나뿐인 지구’를 통해 팔라완의 천혜 환경이 소개되기도 했다.

서울시청 광장 앞 프레지던트 호텔 1층에 오픈 한 ‘필리핀관광청 쇼룸’은 기존 관광청과 차별화된 방식의 ‘원스탑(One-Stop)’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쇼룸에선 주요 여행사들이 입주해 필리핀 여행객들을 위한 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필리핀 여행을 원하거나 궁금한 것이 많은 사람들은 누구나 언제든지 방문해 원하는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필리핀의 각 지역별 책자를 상시 비치해 놓고 있으며, 필리핀의 매력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홍보 영상도 상영한다.

이와 함께 필리핀관광청은 여행사, 항공사(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 제스트 항공) 등과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코업(Co-Up)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국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필리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Q6 필리핀에 꼭 가볼 곳과 체험 여행지는
필리핀의 명소들은 저마다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딱히 이곳을 꼭 한번 가 봐라!”하고 추천한다는 게 참으로 어렵다.


필리핀은 바다를 무대로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7100여개가 넘는다. 사람이 살지 않는 섬부터 한강에 있는 밤섬 크기만한 것까지 각양각색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공통점이 있다면 해양스포츠가 발달해 있다는 점이다. 필리핀에서는 어느 섬을 여행하든 호핑투어, 스노쿨링, 스쿠버 다이빙, 제트스키, 패러 세일링 등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마닐라는 밤 문화가 잘 발달된 곳이다. 저녁 무렵 도시 전체는 음악과 요리 내음, 밤의 열기를 느끼기 위해 쏟아져 나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특히, 마카티 그린벨트 지역에는 세련되고 유니크한 클럽과 바들이 즐비한데, 마닐라 밤 문화 체험 코스로 제격이다.

▲ 쇼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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