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조민성 기자] 이탈리아 유레일 패스의 여행 혜택이 새로이 듬뿍 추가됐다.
유레일 그룹(www.EurailGroup.org)은 이탈리아 유레일 패스로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바티칸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와 이탈리아 주요 도시의 시티관광버스 이용료 할인 등 새로운 혜택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레일 이탈리아 패스를 소유한 여행객은 바티칸 박물관과 시스틴 예배당 및 도미틸라의 카타콤(지하무덤) 입장료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전용의 ‘빠른 트랙’을 통해 이들 명소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할인 혜택은 10월에 있는 바티칸 박물관의 특별한 금요일 밤 개장도 포함된다.
또한 로마 크리스티 미니버스투어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버스투어는 자연과 예술 그리고 신앙 등이 혼합돼 있는 로마 교황청의 역사적 유적지인 바티칸 정원을 둘러볼 수 있는 여행코스다.
이외에도 트렌이탈리아와 이탈리아 시티 관광(City Sightseeing Italy)간 협약으로 피렌체, 로마, 나폴리, 피사, 베로나, 파두아, 트리에스테, 토리노, 제노바, 밀라노 및 리보르노 등의 도시에서 시내관광 오픈버스 이용료를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유레일 이탈리아 패스(원 컨트리 패스)는 2개월 이내 3,4,5,6,7,8,9,10일의 여행 일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1, 2등석 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고속 열차를 이용할 경우, 좌석을 예약해야 하며 예약에 따른 추가 비용(€3 /US$3.90 ~ €10 /US $13)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이탈리아 철도청은 매일 8,000개의 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1,000여 개의 고속 트랙이 포함돼 있는 16,700km(10,377마일) 선로가 연결된 철도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유레일 패스에 대한 정보는 www.Eurailgroup.org에서 자세히 확인 할 수 있으며, 특별 보너스 혜택과 유효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city-sightseeing.it/eng/index.htm 이나 www.adventure-europe.com/uk/adventure/promotions.asp에서 확인가능하다.
사진: 로마풍경/ 맥스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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