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0-05 19:14 (토)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성공.. 2027년까지 유지 
상태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성공.. 2027년까지 유지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4.09.19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정하성 기자] ‘한탄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에 성공했다.

강원도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가 작년 7월, 현장평가를 통해 재지정이 유력함을 뜻하는 ‘그린 카드(Green Card)’를 부여한 데 이어 이달(9월) 8일에서 15일까지 베트남 카오방에서 열린 ‘아-태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APGN) 심포지움’에서 재지정을 최종 확정하는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탄강은 2027년까지 세계지질공원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다만, 유네스코에서는 시설 및 인프라 확충, 비슷한 특징을 가진 다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도록 권고했다.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강원특별자치도(철원), 경기도(연천·포천) 등 3시군 26개소(1,165.61km2)에 달한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로는 고석정, 송대소, 비둘기낭폭포, 재인폭포 등이 있다. 

이번 재지정을 기념해 강원·경기·철원·연천·포천 등 관련 5개 지자체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초광역 신규 사업을 발굴·운영하기 위한 교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중기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은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창출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은 2년을 주기로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아태 지역 약 500명의 지질공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한탄강, 제주, 청송, 무등산, 전북서해안 등 세계지질공원과 국가지질공원사무국, 한국지질공원 네트워크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